미국 은행 이용 요령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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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윤 작성일17-06-26 04:35 조회1,6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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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이용 방법

 

한국에서 가져온 신용카드를 미국에서 사용하면, 환율 변동도 심하고 취급 수수료까지 있어서 되도록 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Syracuse 지역엔 Bank Of AmericaChase 은행이 많으니 거기서 “I would like to open an account.”라고 말하고 은행 계좌와 debit 카드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이 첩경입니다. BOA는 메릴린치 투자 은행 소속으로 미국 전역에 가장 많은 ATM이 있어서 강추입니다. 다만 SU 주변엔 없습니다. SU 주변에 있는 큰 은행은 Chase입니다. 과거 Chase Manhattan CorporationJ.P. Morgan & Co., Inc. 2000 12월에 합병하면서 생긴 대형 은행인데 학교 앞, 한식 레스토랑인 목화 주변에 지점이 있어서 전 Chase에 큰 돈을 넣어두고, 신용카드는 BOA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원은 창구에 서서 돈을 입금하거나 출급해주는 Bank Teller와 사무실에서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를 만들어주거나 대출을 해주는 Banker가 있는데 계좌를 개설하려면 칸막이 식으로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는 Banker를 찾아가면 됩니다. 고객이 방문하면 은행 탁자 또는 입구에 비치돼 있는 종이에 온 순서대로 기입하거나 온 순서대로 소파에 앉아 있으면 Banker를 만나게 됩니다.

 

미국은 입금 방식에 따라 Debit cardcheck를 사용하면서 예금한 돈이 수시로 빠져나가는 checking account가 있고, 돈을 일정 정도 보관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saving account가 있습니다. Saving account는 이자율이 checking account보다 높고 입금은 한달에 몇번을 하든 상관 없지만 출금이나 이체는 은행에 따라 3~6회로 제한됩니다. 제한 횟수를 넘기면 약 3불 정도의 수수료를 내야 하니까 목돈은 saving account에 넣어두고 미리 일정 금액을 checking account에 이체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데빗카드만 쓰면 통장에 있는 금액만큼은 한도없이 쓸 수 있지만 credit이 안 쌓이는 단점이 있고, 신용카드는 초반에 한도가 적지만 쓰면 쓸수록 한도가 늘어나서 credit이 쌓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빗카드 계좌에 남은 잔액이 마이너스가 된 상태에서 또 긁으면 BOA의 경우 한번에 35불씩 penalty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신용카드 관련해서 메일을 앞으로 많이 받으실텐데 APR (Annual Percentage Rate), 즉 연 이자율이 좀 더 낮은 곳으로 balance transfer를 해서 APR을 낮추고 credit limit을 높여서 credit을 쌓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처음엔 13.9%APR 500달러 한도의 신용카드가 3.9%APR에 한도가 2,000달러로 높아지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Minimum paymentdue date 이전에 갚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물론 자동 이체 (automatic withdrawal)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 계좌를 유지하려면 일정 금액 이상의 잔고가 항상 유지돼야 하는데, 최소 유지 금액은 checking account가 약 $900~1,500이거나 saving account가 약 $300이어야 합니다 (말씀 드린 건 대략의 금액이니, 최소 유지 금액은 계좌 만들 때 꼭 체크해보세요). 그 이하의 돈이 있으면 은행에서 관리비 명목으로 checkingsaving에서 각각 약 10달러, 5달러 정도의 돈이 빠져나가는데 Checking account에 월급 혹은 stipend가 자동으로 들어오도록 direct deposit을 설정하면 그 돈을 안 내도 됩니다. 계좌에서 monthly service charge가 빠져 나갔을 때 1달 이내에 지점을 방문해서 담당 직원에게 잘 이해를 못 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그렇게 한번 돌려받았지요.

 

은행 계좌 개설, Debit card 만들기, check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여권, I-94, I-20, 입금 (deposit) 할 현금입니다. Standard checking accountregular saving account를 개설하겠다고 한 뒤에 시키는대로 사인을 하면 됩니다.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부부 공동 명의로 개설하면 업무를 한번에 볼 수 있어 수월합니다. , 한 계좌에서 부부 카드 지불과 체크 지불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Check도 두 사람의 이름으로 인쇄되어 발송됩니다. 계좌 개설을 하고 데빗 카드를 발급받을 때 부부 공동 명의로 만들고, picture debit card를 지급받으면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은 picture debit card가 없어졌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돈 드는 건 아니니까 한번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꺼내지 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보통 발급에 2주 정도 걸리고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보통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요구를 하면 50장의 check를 무료로 2~3주 뒤에 받을 수 있다는데 전 그냥 신용카드 쓰는 게 편해서 굳이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check를 나중에 발급받을 때는 50매에 15달러 정도 돈을 내야 한답니다. 미국 은행에선 한국처럼 통장을 발급해 주지 않습니다. 은행에 가서 거래를 한 뒤 발행하는 영수증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증거가 됩니다. 인터넷으로도 물론 확인이 가능하긴 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세다가 실수로 1,000달러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일이 발생하니까 입금증 금액을 확인하시는 등 꼭 주의하시길.

 

BOA 계좌를 개설하면 BOA 계좌를 가진 분한테 소개를 받아 왔다고 하면 본인에게 25달러, 소개해준 사람에게 50달러를 reward로 준다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신용카드나 데빗 카드는 ATM이나 전화로 activation을 시켜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정식 카드가 아니라 임시 카드가 나오지 서운해 하지 마시길. 미국 인터넷 뱅킹은 공인 인증서가 없어서 쉽습니다. 대신 비밀번호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국 은행 보안이 생각보다 허술해서 제 동생은 BOA 계좌가 해킹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물론 Pin number (비밀번호) 없이 신용카드로 누군가가 고의로 제 카드를 쓸 경우 은행에선 그 돈을 전액 환불해 줍니다. 하지만 pin number를 누군가 알고 돈을 쓴 경우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Check, 즉 수표는 발행자가 좌측 상단에 인쇄되어 있고, 맨 하단에 계좌번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Date에 지불 날짜를, pay to the order of에 받을 사람, 받을 회사, 또는 회사 명을 기입하고, $ 뒤에 금액을 숫자로 기입하면 됩니다. 그 아랫 줄에 지불 금액을 문자로 적어서 금액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이렇게 문자로 금액을 기입할 때 센트는 숫자로 적어줍니다. 1달러 20센트면 $ one and 20/100 이렇게 말이죠. 마지막 for 부분엔 사용목적을 적고 서명을 하면 됩니다. 공공요금 같은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는 단체나 회사에 돈을 지불할 때는 고지서에 적혀 있는 account 번호를 기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모바일로 check를 보낼 수 있으니까 이렇게 귀찮게 굳이 종이에 다 적지 않아도 됩니다.

 

은행에 입금할 때는 예금전표 (deposit slip)를 쓰고 Teller에게 가면 되는데, 요즘은 카드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돈과 데빗카드만 건네면 됩니다. Target 같은 곳에서 보내주는 고객 사은용 Check에는 유효기간이 찍힌 게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수표를 입금할 때도 은행에선 군말않고 바로 입금을 해줍니다. 하지만 나중에 유효기간이 지난 게 확인됐다며 그 돈과 10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뜯어갑니다. 그러니까 유효기간 지난 수표는 은행에 가서 입금했다가 10달러 물어주지 말고, 그냥 찢어서 버리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은행 앱을 이용하면 스캔만으로도 수표의 돈을 찾을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스캔이 잘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무조건 은행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꼭 발행 은행이 같지 않아도 수표를 바꿔주니까 참고하세요.

 

출금(withdrawal)ATM에서 하면 됩니다. 그 은행 ATM이 아닌 다른 ATM에서 예금한 돈을 인출하면 약 2달러 정도의 account fee가 발생합니다. 은행 ATM 24시간 영업하지만 너무 늦은 시각에 한적한 ATM을 이용하는 건 위험하니, 차라리 대형 마트에 있는 Cashback을 이용하는 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을 하려면 미국으로 출국 전 외환거래 은행을 지정할 때 외화계좌를 개설합니다. 송금 때 입금 은행 이름, 입금시킬 계좌 번호가 필요하고, 추가적으로 SWIFT code 번호를 알면 송금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BOA SWIFT codeBOFAUS3N입니다. SWIFT code를 넣으면 2~3, 안 넣으면 3~4일 정도 걸린다네요. 인터넷으로 환전하고 외화계좌에 입금했다 송금하는 경우엔 환전 수수료가 없지만 송금 및 수금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송금 금액에 따라 다르긴 한데 18,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들 수 있고 송금 받는 BOA에서 수신 수수료가 건당 $20, transfer fee $12씩 발생한다니 자주 송금하기보다는 고액을 한번에 송금하는 게 낫겠죠.

 

미국 내 송금은 출금 계좌 번호와 routing number를 알아야 하는데 check 하단에 기입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보내시면 됩니다. Chase를 쓰시는 경우 quick pay를 쓰시면 간편하게 송금 수수료 없이 chase끼리 돈을 보낼 수 있었죠. 요즘 BOA, Chase 모두 Zelle라는 송금 서비스를 사용한다니까 돈을 보낼 상대방이 쓰는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확인해서 돈을 송금하면 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sri100@syr.edu로 문의하세요

 

뉴하우스 박사 과정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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